[공개SW 활용 성공사례 16] 살사랩

페더슨과 룬드버그는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한 SaaS 조직구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라인 조직구성 툴을 제공하고 진보적인 비영리 단체를 지원한다는 목표아래 DemocracyinAction.org를 설립했다.

곧이어 비영리 및 정치 분야에 있는 조직들은 이와 유사한 툴을 강력히 원하기 시작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살사랩’을 탄생시켰다.

살사랩은 그 동안 탁월한 기술 플랫폼과 급변하는 온라인 통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매출 기준으로 연간 30~40%씩 성장했다. 오늘날 생물학적 다양성 센터에서 AFL-CIO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들은 사용자 참여 페이지,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및 대량 이메일 블라스터 등 살사랩의 핵심기능을 기반으로 행사 및 기부 관리에서부터 지지 캠페인, 지부 및 자원 봉사자 관리, 인터랙티브 양식 등에 이르는 여러 사항을 통합해 주는 맞춤형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살사랩은 지난 수년 간 다양한 종류의 기술을 취득했지만, 이후 5년이 지나자 데이터센터는 결국 장비로 가득 차게 되어 신속한 또는 저렴한 비용의 역량 확충이 어렵게 됐다.

살사랩은 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노후한 것과 신형 장비가 혼재해 있었고 일부 시스템들은 과잉 구축된 반면 일부는 활용도가 기대에 못 미쳤다. 게다가 그간 서버당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 전략을 고수해 왔었기에 노후하고 때로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장비로 필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는 전력 및 냉각에 있어 상당한 손실을 초래했고, 비용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당시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그 하드웨어에서 제공되고 있는 기능들로 뒤섞여 있는 상황으로, 결국 살사랩은 환경 가상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서버 효율화 위해 가상화 채택

살사랩은 이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개선을 위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선택했다.

당시만 해도 가상화 플랫폼을 선택한 업체가 전무했지만 살사랩은 실시간 이전, 고가용성, 견고한 관리, 추가 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제공, 호스팅 역량을 역동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오프라인 관리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플랫폼을 도입키로 결정한 것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모두 동일한 벤더가 제공하므로 이들은 서로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했다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살사랩의 환경은 아파치 톰캣(Apache Tomcat), Nginx SSL 종료(termination) 및 캐싱, HAProxy 가상 로드밸런서(Virtual Load Balancer)에서 MySQL 데이터베이스 및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함께 구동하는 자바 기반 살사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살사랩의 IT팀은 점차 많은 업무로드를 물리적 서버에서 가상 서버로 이전해 업무로드가 없어진 물리적 서버를 하이퍼바이저 호스트 서버로 변환시키고 가상화 클러스트를 탑재했다. 새로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환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 후 180대의 가상 기기를 6개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가상화 호스트에서 구동 중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활용은 웹과 웹 클러스터, 로드밸런서 및 데이터베이스 업무로드를 통해 제공되는 핵심 SaaS 플랫폼 및 툴을 포함한 살사랩의 주요 생산 업무로드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주요 및 복제형 MySQL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최대 20GB의 가상 램을 필요로 한다.

네임서버, 디렉토리 서버 및 대량 이메일 전송을 위한 메일러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하지 않은 서비스 역시 하이퍼바이저 호스트 시스템 상에서 가상화된다. 로드 스파이크 밸런싱과 고가용성에 필요한 충분한 용량 유지를 위해 IT팀이 수행하는 운영적 관행은 하이퍼바이저 호스트의 부담을 비교적 낮게 유지한 후 활용도가 75%가 넘는 다른 호스트를 예정된 로드밸런싱을 사용해 로드를 완화시키는 것이다.

한번의 클릭으로 SW 업데이트

네머스 COO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거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는 경로는 없으며, 살사를 통해 전송된 25억개의 이메일 중 어떠한 방식으로든 가상화된 환경을 거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급증하는 가상화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살사랩은 실시간 이전, 우선 순위화된 고가용성, 로드 밸런싱, 시스템 스케줄러, 전력 절감 등의 기능이 있는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관리자에 의존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와 살사랩이 스토리지 관리 효율화를 위해 선택한 솔루션인 넷앱 FAS2050 스토리지 시스템을 긴밀히 통합해 가상 환경이 더욱 강화됐다. 넷앱 FAS 스토리지 시스템의 추가는 살사랩이 수요에 따라 용량을 신속히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선거철, 세계적 행사 및 기금마련 운동으로 인해 수요 및 사용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비즈니스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배치한 지 8개월 후, 살사랩은 가상화된 환경의 혜택을 계속 누리고 있으며, 특히 인프라의 ‘민첩성’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규 노드 수립, 신규 소프트웨어 배치 및 웹서버 업데이트 등과 같이 이전에는 몇일 또는 심지어 몇 주가 소요되던 절차들이 이제 가상화된 환경에서 단순히 몇 개의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몇 분 또는 몇 초 내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레드햇 엔터프리아즈 가상화 도입 이후 한 번의 클릭으로 노드 생성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 짐은 물론 직원들의 생산성이 훨씬 향상되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살사랩의 전체 네트워크를 감독하는 단지 3명의 시스템 관리자를 통해 직원들은 회사의 북부 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서의 시간 소모를 줄이고 핵심 IT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네머스 COO는 “과거에는 장애가 발생하면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센터에 직접가야 했다. 이제 우리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통해 이들 시스템의 어떠한 콘솔에 대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대역 외 관리(Out-of-band Management)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살사랩이 가상화로 전환하면서 물리적 장비에서 탈피함에 따라 단순화와 경량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개념화와 관리가 용이해졌다.

기존보다 줄어든 물리적 서버는 공간의 차지를 줄이고 전력 소모를 낮춰준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물리적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용량을 계속 확충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살사랩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서버용량을 확충하고 있지만 구형 슈퍼 마이크로 박스와 전력 소모량이 동일한 2~3개의 블레이드 서버만 설치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랙을 임차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가 제공하는 고가용성 및 로드 밸런싱을 통해 얻어지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와 결합하면 살사랩에 상당한 경쟁적 우위를 가져다 준다.

살사랩은 지난해 6월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월 평균 최대 1.34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서비스했으며 자체의 물리적 인프라의 추가 없이 용량과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에 의존할 계획이다.

살사랩(Salsa Labs)

살사랩의 창업자인 비영리 전문가 에이프릴 페더슨(April Pederson)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크리스 룬드버그(Crhis Lundberg)는 2003년 워싱턴 DC에서 만나 신생 온라인 툴을 사용해 조직 구성을 혁신하고 비영리 단체․조합․정치 조직 등에 역량을 부여한다는 비전에 대해 서로 공감하게 됐다. 이들이 설립한 회사는 당초 비전을 반영해 인력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구성에 필요한 통합되고 유연하며 합리적 비용의 툴셋을 전달하는 SaaS 살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텍사스주 오스틴 사무소 및 전 세계 파트너 및 개발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살사랩은 교육 훈련과 2000개 이상의 그룹, 5000만 명의 회원, 기부자 및 운동가들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