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글로벌 IT기업의 오픈소스 SW 전략…① 마이크로소프트(MS)
2016년 12월 13일 (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jyp@ddaily.co.kr
전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오픈소스(공개) 소프트웨어(SW)’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이제 개발자들은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참여, 공유하며 ‘기술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소스 SW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거대 IT기업의 기술 토대가 됐다. 또 4차 산업혁명이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3D프린팅 등 현재 일어나는 대부분의 혁신은 오픈소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더 빠르고 민첩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소스는 혁신의 엔진인 셈이다.
오픈소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오픈소스 SW 매출은 올해 619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도 19%로 예상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까지 IT 분야 글로벌 3000여개 기업의 오픈소스 SW 활용율은 9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디지털데일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개SW역량프라자>, <한국공개SW협회>와 공동으로 9회에 걸쳐 ‘글로벌 IT기업들의 오픈소스 SW 기술 활용 동향’을 게재하고, 국내 IT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60.42달러로 마감됐다.
닷컴버블이 절정이던 1999년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59.96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주가가 최저였던 2011년 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전날 발표된 2017 회계연도 3분기(2016년 8월~10월) 매출 증가세가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선뜻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바로 그 이유는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때문이었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윈도 매출은 정체된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 MS 애저(Azure) 매출은 전년 대비 116%나 늘었다.
현재 MS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윈도 애저’라는 이름에서 ‘윈도’를 버리고 ‘MS 애저’로 바꾼 것만 봐도 ‘클라우드’에 대한 MS의 의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애저’를 위해 MS는 오픈소스 진영에 문을 활짝 열었다.
과거 MS의 CEO였던 스티브 발머는 ‘리눅스는 암’이라는 발언까지 하며 오픈소스 진영에 날을 세웠다. 그러나 2014년 부임한 사티야 나델라 현 CEO는 ‘리눅스를 사랑한다’며 오픈소스에 대한 태도를 180도 바꾸었다.
MS에 따르면, ‘애저’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VM)의 30%가 리눅스 운영체제(OS)다. 즉, VM 3개 중 하나가 리눅스인 셈이다. 즉, 리눅스는 MS 클라우드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또 애저 마켓플레이스의 60%는 리눅스 또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만약 MS가 ‘윈도’를 계속해서 강조할 경우, 애저는 ‘윈도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머물러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등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애저’에 사활을 건 MS로써는 주력제품인 ‘윈도’를 넘어 ‘오픈소스’라는 큰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이 미래 비즈니스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개요
이미 MS는 다양한 분야의 오픈소스SW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2016년 7월 기준 MS 엔지니어들은 6억5000만 이상 코드를 깃허브(Github)에 제출했으며, 2491개의 레포지토리(repository), 9000명의 컨트리뷰터(contributor), 38만개의 포크(fork), 21만개의 스타(star)를 받았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MS는 오픈소스 최대행사인 오스콘(OSCON)에서 2만줄의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소스코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에서 가상화된 리눅스 시스템을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됐다. 3개의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포함된 코드는 리눅스 커널 커뮤니티에 GPL-2.0 라이선스로 제공했다.
같은해 MS는 아파치 SW 재단에 1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는 MS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지원 확산의 한 방법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초의 자금 지원인 셈이다.
또 2014년 세계 최대 규모 사물인터넷(IoT)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올씬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에 정회원사로 합류했다. 올씬얼라이언스 회원사는 기술 또는 통신 프로토콜과 무관하게 기기가 스스로 주변 제품을 발견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조인(AllJoyn) 오픈소스 코드를 토대로 보편적인 SW 프레임워크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후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 맥 OS, iOS, 안드로이드까지 다룰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닷넷 재단을 설립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윈도의 경쟁구도에 있던 리눅스의 대표주자 ‘레드햇’ 및 리눅스 재단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1년 후인 2016년 11월 MS는 리눅스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로 이름을 올린다. 현재 리눅스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는 시스코, 후지쯔, HPE, 화웨이, IBM, 인텔, NEC, 오라클, 퀄컴, 삼성전자 등에 불과하다.
올 3월에는 이클립스 재단의 솔루션 멤버로써 합류했다. 이미 몇 년 전 협업을 진행해 주얼 스튜디오 팀 서비스와 MS 애저에 자바 관련 기술을 확대했다. MS는 ‘애저 툴킷 포 이클립스’와 ‘자바 SDK 포 애저’ 등의 자바 개발자용 기술을 제공했으며 팀 ‘익스프로러 에브리웨어’나 ‘비주얼스튜디오 팀 서비스’ 같은 협업도구에 이클립스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된 기능을 이클립스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했다. SW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HW)측면에서도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에 참여해 애저 서비스에 투입된 서버 디자인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눅스를 사랑한다고 말한 사티야 나델라 MS CEO
자사 서비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MS는 2012년 10월 C#을 이을 차세대 프로그래밍 언어 타입스크립트를 공개했다. 이는 자바계열 언어로 대규모 앱 개발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처음 비주얼스튜디오에 최적화돼 발표됐지만 현재 다른 IDE 대분에서도 사용가능하다. MS의 깃허브 공개 프로젝트 중 스타와 포크수가 두 번째로 많은 프로젝트다.
2014년 4월 닷넷 컴파일러 플랫폼인 로슬린(Roslyn), 2015년 7월 우주 시뮬레이션 도구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WWT는 가상 우주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태양계나 지구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각 객체를 클릭하면 수치정보, 이미지, 3D 시뮬레이션 데이터 등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2015년 11월에는 코드편집기인 비주얼 스튜디오를 오픈소스로 전환, 깃허브에 베타버전 코드를 공개했다. 개발 로드맵 및 코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했으며, MIT라이선스로 배포됐다.
한달 뒤인 12월에는 자사의 새 웹브라우저 엣지의 자바 스크립트 엔진 ‘차크라’의 핵심요소 ‘차크라 코어(ChakraCore)’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엣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구동하는 솔루션이다. HTML코드 없이 문서 프로그램 형태에서 블로그 글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툴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도 오픈소스로 변경했다. 이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되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글 작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2012년을 끝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들의 영향으로 오픈소스화됐다.
올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R 오픈’을 오픈소스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레볼루션 애널리틱스 인수 후 ‘레볼루션 R 엔터프라이즈’를 MS 기술로 전환한 오픈소스 분석 플랫폼이다. 레드햇 리눅스, 수세 리눅스, 하둡, 테라데이터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MS는 이를 애저 분석 시스템,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자툴, 데이터과학 전용 VM 등 다양한 MS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딥러닝 툴키트 CNTK(Computational Network Toolkit)도 공개했다. MS는 번역기술,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등 관련 트레이닝에 CNTK를 직접 이용했다. CNTK와 유사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에는 카페, 토치, 테아노, 텐서플로우 등이 있다.
올 3월에는 자마린(Xamarin)을 무료화하고 SDK 오픈소스로 변경했다. 이는 오픈소스 닷넷을 모바일 개발환경으로 불러와 개발자들이 C#과 F#를 이용해 쉽게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용 네이티브앱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다. MIT라이선스로 공개해 개인 개발자 뿐만 아니라 기업 개발자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맥에서 이용가능 한 자마린 SDK 또한 공개됐다.
▲배시 셸 바이너리 자체를 윈도에서 구동할 수 있다
스위치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만들 때 유용한 ‘소닉(SONiC)’도 오픈소스화했다. 소닉은 MS가 2015년 공개한 SAI(Switch Abstraction Interface)를 통해 실행가능하다.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는 현재 MS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일부 적용돼 있으며 사용율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닷넷 코어(.Net Core)와 ASP닷넷 코어 1.0을 공식 발표했다. 이 두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과거에 지원하지 않았던 리눅스와 OS X에서 MS의 프로그래밍 언어 핵심 요소의 사용을 유도하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총 1300여 기업과 1만8000여 명의 개발자가 이번 닷넷코어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자사 서비스에 오픈소스를 적용 확대하는 행보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MS 애저에는 우분투, 도커, 센트OS, 코어OS, 수세, 레드햇과 같은 OS와 마이SQL, 몽고DB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파이썬, 자바와 같은 앱 프레임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관리 분야의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기술이 애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2013년 10월엔 호튼웍스와 함께 ‘윈도 애저 HD인사이트’를 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아파치 하둡’ 배포판이다. 100% 아차피 하둡이기 때문에 웹 클릭 동향, 소셜 미디어, 서버 로그, 장치 및 센서 등의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또는 반구조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2014년 10월에는 도커와 협력해 윈도 서버용 컨테이너 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된 윈도 서버 2016에는 윈도 서버 컨테이너가 빌트인돼 제공된다.
2015년 1월에는 MS의 자회사인 MS 오픈 테크놀로지가 주요 무들(Moodle) 파트너인 리모트 러너(Remote-Learner)와 함께 오피스365와 무들의 통합을 발표했다. 무들은 자료실, 포럼, 퀴즈, 과제물, 교육목표, 데이터 수집 및 프로젝트와 같은 도구를 교육자에게 제공해 주제에 대한 웹기반 강좌를 생성하고 학생을 초대할 수 있는 교육관리시스템(LMS)이다.
올 3월부터는 이클립스용 애저툴킷과 애저용 자바 SDK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클립스 유저들은 애저 기반 클라우드 애리케이션 개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자사의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SQL서버의 리눅스용 제품도 발표했다. 현재는 프리뷰 버전으로 내년 중반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리눅스용 SQL 서버에는 ‘스크래치 DB 서비스’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DB 테이블을 질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실행하는 상태에서 관리자가 사내 설치형 서버에서 애저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같은해 4월에는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도구 자마린을 비주얼 스튜디오 사용자들에게 무료화 했다.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프로페셔널, 커뮤니티 에디션의 유저들은 자마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자마린 런타임을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자마린 SDK 런타임과 라이브러리, 커맨드라인툴 등이 닷넷재단에 기부됐다.
또한 윈도에서 리눅스용 오픈소스 명령어 툴 배시 셸(Bash Shell)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VM 혹은 컨테이너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분투 개발사인 캐노니컬과 협업해 우분투 리눅스에서 수행되는 배시 셸 바이너리 자체를 윈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MS는 올해 링크드인을 31조원에 인수했다
이같이 MS가 여러 오픈소스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외부에 공개한 데에는 오픈소스 관련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을 인수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지난해 MS는 기업용 R분석기술을 제공하는 레볼류션 애널리틱스를 비롯해 올 2월에는 자마린을 인수했다. C# 코드로 윈도 외에 iOS, 안드로이드, 맥 OS X 등을 위한 네이티브앱 개발 툴을 제공하는 자마린은 120여개 국가에서 1만5000개의 고객사, 1300만명의 개발자가 사용 중이다. MS는 2013년부터 자마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해 왔다. MS는 인수 이후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엔 이탈리아 IoT 스타트업인 솔에어(Solair)를 인수했다. 솔에어는 제조, 운송, 소매 및 음식 서비스 분야 IoT솔루션 기업이며 MS는 솔에어를 자사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인 애저 IoT 스위트에 접목할 계획이다.
올 6월엔 사상 최대 규모인 262억달러(한화로 약 31조원)를 들여 업무·구직·구인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링크드인 인수, 최근 마무리지었다. 링크인의 가입자 수는 4억3300만명, 월 방문 가입자 수는 1억500만명, 분기 가입자 페이지 뷰 450억건, 게시중인 구인광고건수는 700만건에 달한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페이스북과 구글 등 경쟁사에 뒤쳐져 있는 상황을 만회한 측면도 있지만, 링크드인이 서비스에 적용한 수많은 오픈소스 및 관련 인력들을 함께 확보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밖에 MS는 지난 2004년부터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 웹사이트인 ‘코드플렉스(CodePlex)’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만5000개의 프로젝트를 호스팅 중이다. 여기에는 팀 기반 서버, 깃(Git), 프로젝트 소스코드 관리를 위한 머큐리얼(Mercurial), 프로젝트 기여자 포크(forks)와 패치, 발표된 프로젝트 소스코드 관리, 프로젝트 논의, 위키 페이지, 기능 및 이슈 트래킹, 프로젝트 다운로드 게시, 뉴스피드 모음 및 정리 등의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과학적, 사회적 문제들을 여러 MS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술을 활용해 풀어보는 ‘오픈소스 챌린지(Open Source Challenge)’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MS에 다시 합병됐지만, 2012년부터 3년 간 ‘MS 오픈 테크놀로지스(Open Technologies)’라는 자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 자회사는 MS의 오픈소스화에 대한 상호호환성, 오픈 스탠다드, 오픈소스에 대한 투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 표준화 전문가, 기술 전도사 구성의 팀으로 구성됐다.
공개SW 인력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아파치 SW 재단 의장이자 오픈소스 SW의 전도사로 불리는 로스 가들러(Ross Gardler)는 2013년부터 MS에서 근무 중이며 ‘미스터 리눅스(Mr. Linux)’로 알려진 윔 코케얼츠(Wim Coekaerts) 부사장도 올해 오라클에서 MS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M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그룹 내 오픈소스를 총괄하는 코케얼츠 부사장은 업계에서 유명한 리눅스 리더로 오라클의 첫 리눅스 제품을 출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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