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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12월 02일 (월)

ⓒ ITWorld,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미국 육군이 앱트리시티(Apptricity)라는 공급망 및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5,0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물어주기로 합의했다. 병참 관리 소프트웨어 수천 카피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돼 저작권 침해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미국 육군, 법무부 등과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국 육군은 100대의 서버, 9000대의 기기에 무단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가 소송을 당했었다. 업체는 자사의 제품이 입소문이 날 만큼 훌륭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1월에 터진 아이티 지진과 중동 등에서의 구조활동에서 장비 이동과 재고 등을 추적하는데 사용됐다. 대안적 분쟁해결(ADR)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합의에는 미 육군이 이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도 포함됐다.

이 업체의 기술은 지난 2004년부터 운송 관리 시스템인 'TC-AIMS II’에 통합돼 사용됐다. 장비의 위치를 여러 시간대에 걸쳐 지도 위에 표시하는 대신 실시간으로 추적해 위치를 보여준다. 비행기나 다른 운송 수단을 통한 이동 중에도 특정 구역 내의 장비들을 볼 수 있으며 대시보드에서 각 장비와 보급품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리포트를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대해 법무부는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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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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