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플렉스 보물찾기' 윈도우 관리자를 위한 오픈소스 툴 12선
2013년 09월 16일 (월)
ⓒ CIO Korea, J. Peter Bruzzese | Info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보일지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 사이트인 코드플렉스(CodePlex)상에는 관리자들을 위한 무료 오픈소스 툴들이 풍부하게 자리하고 있다.
코드플렉스에서 제공되는 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이 중 어떤 것들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윈도우, 윈도우 서버, 셰어포인트(SharePoint), 익스체인지(Exchange), 그 어떤 작업을 하던지 코드플렉스는 풍부한, 그것도 무료인 자원의 보고다.
코드플렉스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고의 12가지를 소개한다. 참고로 이 사이트에는 IT와 개발 전문가들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다른 수 천 가지 프로젝트들도 찾아볼 수 있다.
윈도우 7/ 8 USB/DVD 다운로드 툴
2014년 4월 XP 지원 종료를 앞둔 현재, 윈도우 7이나 8로 이전할 시간이 많지 않다. 윈도우 7/8 USB/DVD 다운로드 툴은 윈도우 7/8 ISO 파일의 카피를 생성하고 이를 부팅가능한 DVD나 USB 드라이브상에 설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네트워크 배치가 이미지 인스톨에 더 빠른 방법이긴 하지만, 소규모 조직의 경우 여전히 일일이 손수 배치시킬 수도 있다. 참고로 윈도우를 ISO에서 설치한다는 것은 대개 보통 기존 OS로 부팅하고, 새 OS의 마운팅과 설치에 앞서 (매직 디스크같은) ISO-마운팅 솔루션을 다운로드한다는 의미다.
이 툴은 시스템 BIOS가 USB 부팅을 지원하는 한 윈도우 7,8 설치 과정을 훨씬 빠르게 만들어준다.
터미널
많은 IT 관리자들은 매일 다수의 RDP 연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작업을 위해 내장 원격 데스크톱 연결(Remote Desktop Connections) 툴을 고수하던가, 안전한 멀티-탭 터미널 서비스/RDC로서 다수의 시스템 운용을 더욱 강력하고 사용하기 편한 터미널(Terminals)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서버 프로토콜로는 윈도우 RDP, VNC, VMRC, SSH, 텔넷(Telnet), RAS, ICA 시트릭스(Citrix), HTTP, HTTPS 등이 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 설치에 있어서 터미널이 현재 RDP 연결을 찾고 자동적으로 그 연결을 툴로 임포트해 단숨에 시작하는 것이다. 나머지 과정은 상당히 직관적이다. 설명서를 잘 읽고 터미널의 좀 더 고급 기능에 익숙해지면 좋을 것이다.
PAL
MCSE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시험 통과를 위해 탑 텐 성능 카운터를 암기해야 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하지만 실제 상황이 닥치면 어떤 물체/카운터를 수입하고 어떻게 글을 분석해야 할지 불명확하다. 즉 성능 모니터링을 어떻게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지 잘 알기 어렵다.
PAL(Performance Analysis of Logs) 툴은 파워셸(PowerShell)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성능 데이터의 분석을 도와준다. 이 밖에 IIS, SQL,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비즈토크(BizTalk),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같은 대부분의 잘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을 위한 내장 쓰레스홀드 파일이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셰어포인트 매니저 2013
셰어포인트 매니저 2012(SharePoint Manager 2013)은 로컬 팜에서 모든 사이트를 브라우즈하고 모든 자산을 보기 위한 드릴 다운까지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셰어포인트 “객체 모델 탐색기”는 또 셰어포인트 2007, 셰어포인트 2010, 오피스 365의 셰어포인트 2013 온라인(유료)을 겨냥한 버전들도 제공한다.
필자는 이 툴이 개발자측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고, 그 점은 거의 사실이다. 하지만 셰어포인트는 셰어포인트 관리자가 단지 설치와 구성뿐 아니라 다른 여러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해준다. 한편 유일한 주의점이 있다. SQL 데이터베이스 정보에 직접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에(‘되돌리기’버튼은 없다), 작업에 주의를 요한다.
스퀴글
스퀴글(Squiggle)은 오피스 365, 링크(Lync)가 없는 소규모 사업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재미있는 툴이다. 서버 없는 LAN 채팅 툴로써 설치 즉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의 LAN의 IM툴이 되는 것 이외에도(혹은 스퀴글 브릿지(Squiggle Bridge)를 사용하면필요에 따라 다수의 LAN에 걸친 IM툴이 된다), 스퀴글을 사용해 파일 전송, 음성 통화 등이 가능하다. 또한 채팅과 상태 히스토리, 이모티콘, 오디오 경보, 트레이 팝업 (끄고 켜기 가능)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램훅
램훅(RamHook)은 이 목록의 다른 툴들과 조금 다른 성격의 것이다. 램훅은 오픈소스 키입력 로깅 애플리케이션으로, 파일에 입력하는 모든 키보드 인풋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램훅을 숨김 모드로 실행하고 로그 파일을 특정 웹 서버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현재 이 툴에 대한 후기가 코드플렉스 사이트에 한 개도 없어서 이상하긴 하지만, 현재 7만 다운로드가 넘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윈도우 서버 2012 코어와 하이퍼-V 서버 2012의 코어피그
필자는 완전히 명령행에 의존하는 대신 GUI 구성 툴을 찾고 싶어했다. 코어 컨피규레이터(Core Configurator)는 그런 점에 있어서 뜻밖의 선물이었다. 이제 윈도우 서버 2012와 하이퍼-V 서버 2012의 코어피그(Corefig)도 나왔다.
이 파워셸(PowerShell)-기반 GUI 툴은 서버 네이밍(server naming), 도메인 조이닝(domain joining), 원격 데스크톱 연결 설정, 네트워크 설정, 방화벽 설정, 윈도우 업데이트 등등 모든 주요 서버 설정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단 서버 2012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실행하고 싶을 경우 GUI를 켜거나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빠른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다.
시작 화면 버튼
시작 화면 버튼(Start Screen Button)은 아주 단순하지만 아주 유용하다. 특히 윈도우 8이나 서버 2012 시스템에 RDP 연결을 사용하고 시작 화면으로 돌아오기 위해 마우스를 RDP 창에 완벽하게 위치시켜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하다.
이 툴은 작은 시작(Start) 타일을 작업표시줄 위에 위치시킨다. 그 타일을 클릭하기만 하면 시작 화면으로 돌아온다. 이 툴을 다운로드하고 우클릭하여 작업표시줄에 고정하기(Pin to Taskbar)를 선택하면 그걸로 완료된다.
이 것이 기능의 전부지만 익스체인지 2013으로 설정해야하는 서버 2012 시스템상에서 필자는 시간을 꽤 절약할 수 있었다. 윈도우 8.1과 서버 2012 R2에서는 이 툴이 필요치 않겠지만, 서버 2012를 이미 실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도구다.
파워셸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서버 2012 코어 콘솔 하이퍼-V 관리자
파워셸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서버 2012 코어 콘솔(Hyper-V Manager for Server 2012 Core) 하이퍼-V 관리자(Hyper-V Manager)는 PSHVM(PowerShell Hyper-V Manager)라는 툴과 합쳐진 결합 코드플렉스 프로젝트다.
가상화 기계를 생성하고, v스위치(vSwitches)를 생성하고, 가상화 기계의 제거/삭제, VM으로의 RDP, 가상화 기계 임포트, 그리고 다양한 기타 가상화 기계 관리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상당히 새로운 툴이지만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개발중인) 3.0 버전은 훨씬 나아진 GUI를 가지고 있다.
컨피그매니저 2012 파워셸 우클릭 툴
컨피그매니저 2012 파워셸 우클릭 툴(ConfigMgr 2012 PowerShell Right-click Tools)은 SCCM 2012(Configuration Manager 2012)의 파워셸 콘솔 익스텐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컨피규레이션 매니저(Microsoft 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 관리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툴이기도 하다.
다른 유형의 우클릭 툴 또한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검색해보면 릭 허친스(Rick Houchins)가 개발한 SCCM 우클릭 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파워셸 버전은 라이언 앱그레이브(Ryan Ephgrave)가 코드플렉스에 추가한 것이다.
파워셸 버전에서는 많은 동일한 행동과 도구(Actions and Tools)가 제공된다. 또한 기기를 위한 콘솔 툴(Console Tools) 메뉴, 콜렉션(Collections) 메뉴, 그리고 기타 독특한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윈도우 제품 키 탐색기
윈도우 제품 키 탐색기(Windows Product Key Finder)는 이름 그대로다. 윈도우 XP, 비스타(Vista), 윈도우 7 의 제품키를 찾아준다 참고로 윈도우 8에서 시도했을 때에는 작동하지 않았다. 누구나 윈도우를 재설치 할 때 항상 제품키가 필요하지만 키가 쓰여진 CD 케이스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탐색기는 .exe 파일이기 때문에, 바로 실행하고 “키 찾기(Find Key)”를 클릭하기만 하면 작동한다.
피네스트라 가상 데스크톱
가상 데스크톱은 기존 작업공간을 여러 개로 나눠 여러 데스크톱상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준다.
Z-시스템(Z-Systems)이 개발한 피네스트라 가상 데스크톱(Finestra Virtual Desktops)에는 무한대 데스크톱(시스템 메모리가 허용하는 한), 전체 화면 관리 전환기, 라이브 썸네일, 데스크톱 전용 배경화면, 9대의 데스크톱까지 핫키 지원 등등의 멋진 기능이 들어 있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18406]
번호 | 제목 | 조회수 | 작성 |
---|---|---|---|
공지 | [Open UP 활용가이드] 공개SW 활용 및 개발, 창업, 교육 "Open UP을 활용하세요" | 392739 | 2020-10-27 |
공지 | [Open UP 소개] 공개SW 개발·공유·활용 원스톱 지원 Open UP이 함께합니다 | 382531 | 2020-10-27 |
1992 | '코드플렉스 보물찾기' 윈도우 관리자를 위한 오픈소스 툴 12선 | 4276 | 2013-09-16 |
1991 | [컬럼] "국내 SW 생태계 활성화, 오픈소스가 해답" | 3787 | 2013-09-16 |
1990 | 다빈치소프트웨어, KBS에 전자출판솔루션 공급 | 3918 | 2013-09-13 |
1989 | 구글 크롬북도 '인텔 인사이드' | 3680 | 2013-09-13 |
1988 | [스마트폰] ①”이번이 두 번째 폰”…삼성-안드로이드 대세 | 3840 | 2013-09-13 |
1987 | “그동안 너무 달렸나”…국내 x86 서버 상승세 ‘주춤’ | 4029 | 2013-09-13 |
1986 | 오라클, JDK8 프리뷰 18개월 지각 공개 | 3903 | 2013-09-13 |
1985 | 삼성 `타이젠 TV` 내년 나온다 | 3825 | 2013-09-13 |
1984 | 코렐, 삼성전자 갤럭시S4 특허침해 제소 | 4389 | 2013-09-13 |
1983 | 누구나 공개강좌(MOOC) 만든다…구글, 새로운 시도 | 4325 | 2013-09-12 |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