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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반 IT혁신의 4가지 키워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9-22 21:12:34

2015년 09월 21일 (월)

ⓒ 지디넷코리아,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한국레드햇, 10월 6일 포럼서 최신 이슈 점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공짜라거나 저렴한 기술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혁신의 기반으로 대접받는 시대로 진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s: SDDC)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을 뒤흔드는 굵직한 이슈들에서 오픈소스가 갖는 파워는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의 경우 잠재력 측면에서 상용 소프트웨어 진영인 아마존이나 VM웨어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신기술 도입에 보수적인 대기업들까지 벌써부터 오픈스택을 끌어안고 있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분야서도 오픈소스는 혁신의 엔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핵심 기술인 하둡도 오픈소스고, 최근 주목받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인 스파크 역시 오픈소스 기반이다.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도커 같은 컨테이너 기술도 마찬가지다.


레드햇 로고 변형
레드햇 로고 변형


레드햇에 따르면 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최근 트렌드는 디지털화, 컨테이너화, 서비스형 플랫폼, 모빌리티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IT인프라는 그리드에서 클라우드로, 서비스 지향적 아키텍처에서 마이크로서비스로, 그리고 가상화 기술에서 컨테이너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기술과 지적 자산이 점점 더 소프트웨어에 노출되며 또 다른 변화가 일고 있는데, 이게 바로 디지털화다.


디지털화는 사회, 경제,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레드햇은 "모바일 솔루션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디지털화는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기업은 효과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위해 웹 API와 지적 자산을 결합할 수 있는 통합 기술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테이너화는 자체 운영 환경과 컨테이너에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도록 진화한 가상화 기술의 대안이다. 도커와 같은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은 하이퍼바이저로 대표되는 가상머신(VM)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VM웨어 등이 제공하는 서버 가상화 기술은 서버 한대를 여러대처럼 쓸 수 있게 해줘 IT효율성을 끌어 올려주는 기술인 반면 컨테이너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가상 공간을 만들어주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


최근 레드햇의 후원으로 전세계 IT 담당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 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향후 2 년간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레드햇은 지난 서밋에서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및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 플랫폼을 발표했다. 아토믹 엔터프라이즈는 도커 컨테이너 구축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단에서 지원되는 호스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픈시프트는 개발자가 컨테이너 개발, 관리 및 구축을 할 수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플랫폼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이어 주목받는 클라우드 키워드 중 하나다. 레드햇에 따르면 도커는 컨테이너화 개념을 대중화시켰다.

이제 기업들은 로드맵 차원에서 컨테이너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니라 도입을 위한 세부 사항을 묻고 있다는게 레드햇 설명이다. 또 지난해 많은 기업들이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위한 기반으로 IaaS 대신 PaaS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도 최근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중량감있는 기술로 꼽힌다. 레드햇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트렌드의 확산으로 관리 편의성, 고가용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형 플랫폼 공급 업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빌리티도 화두다. 레드햇은 "모빌리티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간소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많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라며 "기업은 모바일 우선 전략을 위해 신속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레드햇은 오는 10월 6일 오픈소스 기반 IT인프라 혁신의 최신 이슈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레드햇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레드햇은 오픈스택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최신 IT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포럼은 2개 트랙, 1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레드햇 주요 임원, 애널리스트, 고객사 및 파트너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IT 현대화, 클라우드 및 모바일 등 폭넓은 레드햇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최신 기술 업데이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인텔, 아마존웹서비스(AWS), HP, 델, IBM/미라콤, 솔리드파이어, 맨텍 등 주요 파트너도 참가해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한 경험을 공유한다. 행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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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9210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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