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자격검정, 직장인 선호도 가장 높아
2017년 10월 10일 (화)
ⓒ 지디넷코리아, 김태진 기자
리눅스마스터-인터넷정보관리사 응시생 설문조사 결과
ICT 분야 자격검정 응시생 중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보다 직장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올해 상?하반기 리눅스마스터와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검정 응시자 중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의 응시분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KAIT 측은 “ICT 전 분야에 걸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영향이 커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코딩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공인 자격검정인 리눅스마스터와 인터넷정보관리사의 응시자 분포를 보면 ▲직장인이 36.6%와 33.8%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생이 25.2%와 26.2% ▲취업준비생이 21.4%와 11.7% 등으로 나타났다.
응시목적에서는 ▲인사고과와 기업에서 실무활용이 32.8%와 22.5% ▲취업준비가 20.6%와 14.2% ▲학점과 졸업인증이 7.8%와 17.2% 등으로 조사됐다.
리눅스마스터는 리눅스(Linux) 기반의 서버 운영과 리눅스 운영체제(OS)를 전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운용능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리눅스 분야 전문자격이다.
인터넷정보관리사는 인터넷에 대한 이해부터 원하는 정보의 수집과 분석, 가공 등의 ICT 직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인터넷 활용 전문자격이다.
소병도 KAIT 팀장은 “국가공인 리눅스마스터와 인터넷정보관리사는 ICT 분야의 다각화로 실무활용 등이 증대되고 있다”며 “자기개발을 위한 직장인들의 자격증 취득 열정과 맞물려 자격 응시 비중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못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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