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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6년 12월 28일 (수)

ⓒ 디지털타임스,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v3.6 공개
최신 오픈소스 기술 도커 지원
가상화기반 서버환경 제공 장점


액티브X ↓ 신기술 적용 ↑… 전자정부서비스 업그레이드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자정부 서비스 설계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웹 표준 등에 초점을 맞춘다. 액티브X 사용은 계속 줄어들고, 신기술 적용은 확대된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v3.6'에는 이 같은 새로운 기술 요소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개발할 때 필요한 기본 기능을 규정, 포함한 것으로, 공통 모듈을 제공해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동시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새로운 3.6 버전에서는 우선 최신 오픈소스 기술인 이클립스(eClipse Mars 2(4.5.2)와 도커(Docker 1.11) 최신 버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프링 최신버전(Spring 4.1.2) 등 12종의 실행환경 요소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그래들(Gradle 2.13), 부트스트랩(Bootstrap 3.6) 지원 등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빅데이터 처리' 지원을 위해 서브렛(Servlet 3.1) 최신버전을 적용해 비동기 대용량 처리 능력을 높였다. 또 공유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여 '클라우드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테넌시(Multi-tenancy)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Hibernate 4.3.11)도 적용했다. 그래들 플러그인 지원으로 빌드와 배포 등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도커 도구 지원으로 가상화 기반 서버 환경을 제공, 실시간 배포와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웹 표준인 HTML5와 CSS3 도입을 통해 서비스 호환성을 높이고 최신 사용자환경(UI) 기술을 도입, 개발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모듈화된 UI 기능 제공을 통해 사업 적용 시 생산성과 재사용성도 높였다. 사용자도 액티브X 등 별도 플러그인을 내려 받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모바일 개발에 있어서도 앱 푸시, 문서뷰어, 탈옥·루팅 감지, ZIP 파일 압축·해제 등 최신 기능(Mobile Device API)10종을 컴포넌트 형태로 제공해 중복 개발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장영환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ICBM을 접목해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이 차세대 전자정부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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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1228021014608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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