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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3월16일

ⓒIT World, Mark Hachman(PCWorld) | editor@itworld.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주 금요일 곧 출시될 윈도우 10 20H1(2004) 릴리즈에서 리눅스 2용 윈도우 서브시스템(Windows Subsystem for Linux 2)을 앱이 아니라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10 20H1 리뷰에서처럼 리눅스 2용 윈도우 서브시스템, 즉 WSL2는 윈도우에 추가할 수도 있고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완전한 선택 기능으로 제공된다. 기본적으로는 자체적인 리눅스 커널 상위에서 구동하는 텍스트 기반 리눅스 버전이라는 점이 WSL1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 요소였다. 결과적으로 성능 또한 향상된다.

 

지금까지는 커널이 리뷰에 사용된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내의 윈도우 일부로 배포되었다. 2004 버전부터는 리눅스 커널이(어디까지나 선택 기능이지만) 별도로 분리되어 WSL2를 활성화한 사용자에게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PC에 설치된다. 중간 중간의 업데이트도 윈도우 업데이트 앱이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WSL 책임자이자 프로그램 관리자인 크레이그 로겐은 “이번 변화를 통해 WSL2의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가 더욱 민첩하고 유연해졌다”고 블로그에 기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업데이트하는 기본 메커니즘인 윈도우 업데이트 앱에는 펌웨어와 일부 주변 기기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이미 내장하고 있으며 이제 리눅스 업데이트에도 윈도우 업데이트가 사용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번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내의 여러 앱과 마찬가지의 전략이다. 윈도우에서 적절하게 앱을 분리해내서 각자의 속도에 맞게 발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 개념은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를 WSL을 통화 활성화하고 모든 필수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가 백그라운드에서 보이지 않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로겐은 “최종 목표는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리눅스 커널이 계속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업데이트되도록 하는 것이며, 기본 설정상으로 윈도우가 PC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윈도우가 전적으로 이 과정을 도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겐은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데이트 앱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리눅스 커널만으로, apt-get 업데이트나 apt-get 업그레이드처럼 새로운 패키지를 페칭하는 과정은 이번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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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www.itworld.co.kr/news/14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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