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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기반 OS 기업용 버전 내달까지 출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12-19 07:27:59

2016년 12월 12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경탁 기자 kt87@dt.co.kr


델EMC, 앱 모듈 개발 테스트


델EMC가 리눅스 기반 네트워크 운영체제(OS) 'OS 10'의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버전을 늦어도 내달까지 출시한다.

12일 한국델EMC(대표 김경진)에 따르면 델EMC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4월 순정 리눅스 기반인 OS 10의 오픈 버전인 '베이스 모듈'을 출시하고, 현재 기업용 버전인 '애플리케이션 모듈' 개발 테스트를 마무리 중이다. 한국델EMC는 이르면 이달 안에도 OS 10 기업용 버전의 세계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OS 10 오픈 버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리눅스에 익숙하지 않은 네트워크 운영자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델EMC는 오픈 버전 위에 L3 프로토콜 기능, 관리 도구 등 기존의 네트워크 시스템과 유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기능을 입힌 기업용 버전을 개발 중이다. 

한국델EMC는 OS 10 기업용 버전 출시를 통해 그동안 서버나 스토리지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비전이다. 한국델EMC에 따르면 그동안 서버, 스토리지 등에서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OS가 많이 적용되고 있으나, 네트워크 시스템에 커널이 변경되지 않은 리눅스 OS가 적용된 사례는 드물다. 

한국델EMC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IT 인프라의 기본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제공해 고객들의 컨버지드 인프라 구축을 돕고, 고객군도 게임사 및 포털을 넘어 공공연구소, 대기업 SI 프로젝트 등 산업분야를 폭넓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델EMC 관계자는 "현재 게임 및 포털 분야 고객사 몇 곳이 OS 10 오픈 버전을 받아 테스트 중이다"며 "하지만 오픈 버전만으로는 기존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 많은 고객이 기업용 버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OS 10은 회사 네트워크 솔루션의 전체적인 비전이 될 것"이라며 "특히 EMC의 인수가 끝나고 모든 인프라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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