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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MS CEO "AI에 회사 미래 걸렸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2-01 08:09:44

2017년 1월 12일 (목)

ⓒ 디지털타임스, 이경탁 기자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똑똑한 기계가 부상할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이낼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회사의 미래를 인공지능(AI)에 베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컴퓨터적 연산능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은 직업은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S는 5000여 명의 학자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AI팀을 구성하는 등 AI를 중심으로 회사의 조직을 재구성하고 있다.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 시절에는 MS가 기존에 영위해왔던 PC 사업을 방어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뒀다면 나델라 CEO는 오픈소스를 강조하는 등 새로운 신사업에 적극 뛰어들며 회사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나델라 CEO는 "기계가 똑똑해지는 시대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결합이 인간만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80세까지 한가지 직업을 가지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AI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S는 최근 170억달러(19조7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올해 미국 회사채 발행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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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2010210996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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