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이 4차 산업혁명 해답될 것"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12-05 08:24:09
2016년 10월 7일 (월)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제22회 SW 품질 인사이트'
"미래사회 SW 핵심가치 공유"
윤종록 NIPA원장이 '제22회 SW 품질 인사이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SW공학의 중요성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2회 SW 품질 인사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SW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SW 주간'의 이틀째 메인 세미나로 국내 SW공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선 고건 이화여대 석좌교수(국가SW분야 민관합동TF 공동팀장)는 '4차 산업혁명과 SW공학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고 석좌교수는 "과거 여러 개발사가 SW를 개발해 표준이 없었지만 지금은 표준이 있고 이것이 통신과 만나면서 초연결사회를 열었다"며 "현재 SW 개발의 의사결정 방식도 누구에게나 공개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하면서 공개SW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개SW는 글로벌 협업,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SW공학으로 변화해왔다"며 "대표적인 공개SW인 리눅스의 경우 누구나 쉽게 들려 참여할 수 있는 구조(아키텍처)라 성공 사례가 됐고 품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SW공학이 4차 산업혁명에서 해답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윤종록 NIPA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SW공학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원장은 "미국도 SW주간을 지정하고 아이들에게 SW를 강조하고 있다"며 "미래사회를 열어갈 SW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선도해 가려면 SW공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 5세대 통신, 사물인터넷 등이 융합한 4차 산업혁명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우리도 ICT 산업발전을 위해 올해 K-ICT전략을 세우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SW공학에서 미래사회를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끊없는 융합과 연결로 SW는 복잡, 고도화되면서 신뢰성 높은 SW만이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며 "SW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고 이 같은 SW공학의 성공 사례를 공유해 발전 기회로 삼고 미래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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