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크롬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1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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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7-03-07 04:46:41
2017년 3월 6일 (월)
ⓒ CIO Korea, Peter Wayner | InfoWorld
인정한다. 크롬은 훌륭한 브라우저라는 사실을 누가 반박할 수 있을까? 구글은 놀라운 브라우저를 만들어냈고 매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으며 많은 설문조사에서 현재 크롬이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로 나타났다.
이유는 간단하다. 크롬은 설계자들이 각 웹 페이지를 별도의 프로세스로 구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훌륭한 HTML5 표준 지원,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 컴퓨터간 동기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긴밀한 통합도 갖추었다. 이 모든 이유 때문에 크롬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크롬은 완벽하지 않으며 여러 훌륭한 다른 브라우저들이 많다. 그것들을 고려해야 할 이유 13가지를 아래에 정리했다.
웹 다운로드가 빨라야 한다
오페라(Opera)는 브라우저와 웹 사이의 경로에서 자체 서버를 둔 최초의 브라우저였다. 인생에서는 중간에 누가 끼어들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오페라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페라는 웹 페이지를 캐싱(Caching)하고 모든 데이터를 작은 데이터 덩어리로 압축하는 터보(Turbo)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는 모바일 데이터를 절약하면서 페이지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후 이 아이디어는 여러 다른 브라우저에도 적용됐다. 예를 들어, 크롬 사용자는 데이터 세이버(Data Saver)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빠른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선호한다
벤치마크를 곧이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변덕스러운데다 진정한 브라우징 성능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없는 것보다는 낫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가 3가지 벤치마크(제트스트림, 옥테인, 크라켄)를 통해 7개 브라우저를 시험했을 때 크롬은 한 번도 최고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근접하기는 했지만 엣지(Edge), 오페라, 비발디(Vivaldi)가 최소한 일부 시험에서는 크롬보다 나은 성능을 보였다.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전력의 양이 한정적이다. 오페라는 백그라운드 탭과 기타 부분에서의 활동을 차단하여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이 있다. 또한 보기에는 좋지만 별 기능은 없는 애니메이션을 끄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도움이 된다. 오페라의 자체 시험에 따르면, 동일한 페이지를 사용할 때 해당 기업의 브라우저가 크롬보다 3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테스트 기기에서는 약 1시간이나 더 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었다.
맥(Mac) 사용자는 사파리(Safari)도 고려해야 한다. CoM(Cult of Mac)의 시험에 따르면 맥북(MacBook)에서 크롬 대신에 사파리를 구동할 때 3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Phishing)이 싫다
보안 시험 그룹 NSS 랩스(NSS Labs)는 위험한 URL을 로딩하고 브라우저가 이것들을 언제 차단하는지 또는 차단 여부를 측정함으로써 피싱 시도에 대한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Firefox)의 저항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엣지는 대부분의 URL을 차단했으며(93%, 크롬은 86%, 파이어폭스는 85%) 더 빨랐다(총 응답 시간 0.4시간, 크롬은 1시간, 파이어폭스는 1.4시간). 시험은 2016년 10월에 12일 동안 진행되었고 991개의 악성 URL이 포함되어 있었다. 모든 경우에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더욱 안전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다.
맬웨어(Malware)를 싫어한다
해당 NSS 랩스의 보고서에는 ‘소셜 엔지니어링 맬웨어’를 브라우저가 성공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시험의 결과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메일 계정을 하이잭킹(Hijacking)하고 이를 통해 악성 링크를 전송하는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NSS 랩스는 22만 개 이상의 URL로 시작하는 5,224개의 악성 URL을 발견해 적용했다. 엣지는 99.3%를 차단한 반면에 크롬은 95.7%를 차단했고 파이어폭스는 81.9%를 차단했다.
VPN을 선호한다
오페라의 터보 서비스는 웹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보호도 제공할 수 있다. VPN을 활성화하고 싶다면 오페라에 해당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마다 보호를 제공한다.
HTML5의 모든 새로운 기능이 필요 없다
HTML5 표준 도입을 기록하는 웹 개발자들은 브라우저가 새로운 아이디어, 태그(Tag), 기능 등을 어떻게 도입하여 이행하는지 추적하기 위해 HTML5Test 점수에 의존했다. 크롬은 가장 완전한 HTML5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이 그렇게 중요할까? 높은 점수가 더 좋은 것일까? 일반인이 그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사파리의 점수는 380점으로 낮은 축에 속한다. 왜일까? 날짜와 색상 등 특수 데이터 유형을 수집하는데 특화된 새로운 HTML5 형식 입력 중 상당 부분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이지는 어쨌든 자체적인 날짜 픽커(Picker)를 이행한다. 웹페이지로 색상을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색상을 요구하는 괜찮은 웹 페이지는 이미 픽커가 있다. FOMO(Fear of Missing Out)가 너무 심하면 사는게 피곤하다.
물론 사파리는 게임패드(Gamepad) 컨트롤러 같은 것을 지원하지 않으며 웹RTC 같은 새로운 P2P(Peer to Peer)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점을 알아차린 적이 있는가? “아, 맥에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웹 브라우징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파이어폭스, 엣지, 기타 브라우저는 크롬의 높은 점수에 더 가깝지만 무엇이 빠져 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언젠가는 브라우저에서 네이티브 색상 픽커를 이행하여 웹RTC를 통해 새로운 색조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때까지는 새로운 HTML5 기능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진정한 프라이버시를 원한다
토르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의 수정 버전으로 사용자와 웹 사이트 사이의 연결을 암호화하여 숨기는 토르 네트워크를 통해 요청을 전송한다. 이 덕분에 토르 네트워크를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픽 브라우저는 광고 기업들이 도입한 웹 트랙커를 차단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프라이버시 향상 기능을 도입했다. 개발자들은 저장하고 숨기는 데이터를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원한다면 쿠키(Cookie), 캐시,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외에도 많은 옵션이 있다. 오페라와 파이어폭스 같은 일반 브라우저도 사용자를 보호한다. 심지어 크롬 역시도 구성을 변경함으로써 구글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하는 추적 중 일부를 차단할 수 있다.
웹을 탐험하고 싶다
웹과 데스크톱을 융합하고 북마크와 탭을 우주 속의 객체처럼 배열하는 새로운 “콘셉트 브라우저”인 오페라의 실험작 네온(Neon)에 적합한 비유를 찾기 어렵다. 내장된 물리 엔진 덕분에 이런 객체를 끌거나 밀면 튀어 오르고 갈라지며 터지기도 한다. 웹을 탐험하고 있는가? 웹 페이지를 통해 우주를 떠도는 것은? 유치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들은 그것이 웹 자체라고 말한다.
이미지 공유를 좋아한다
오페라의 네온은 이미지를 캡처하여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갤러리에 저장(Snap to Gallery)”이라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네온은 나중을 대비해 URL도 저장한다. IMG SRC를 저장할 뿐 아니라 이미지 공유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있다. 사진은 픽셀의 집합체 그 이상이다.
애플과 함께 눈뜨고 잠든다
애플은 스스로의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려 하며 사파리는 그 우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별이다. 북마크와 비밀번호는 아이클라우드(iCloud)와 동기화된다. 애플 속옷까지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사파리를 쓸 이유가 더욱 커진다.
오픈소스를 응원한다
파이어폭스는 오래전부터 (원조에 가까운)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의 핵심인 모질라(Mozilla)로 시작됐다. 해당 기업은 소스 코드를 공개한 초기의 몇 안 되는 대형 조직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런 움직임의 선봉에 서 있다. 데스크톱 또는 휴대폰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것은 오픈 코드 베이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획일화를 거부한다
구글 크롬, 구글 Wi-Fi, 구글 DNS, 구글 도메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롬북(Chromebook), 픽셀(Pixel) 사이에서 구글의 영역을 벗어나지 앟는다. HTTP 요청은 손가락 끝에서 서버로 이동했다가 얼굴에 착용한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렌즈를 통해 눈으로 다시 전달될 수 있다. 구글이 좋다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경쟁, 독점, 개방형 인터넷을 지지한다면 조금 걱정이 될 것이다.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다른 기업이 광고 수익을 얻게 되며 경쟁 상황이 활성화된다 .
* 피터 웨이너는 인포월드에 기고하는 전문 저술가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16권을 서적을 집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크롬은 설계자들이 각 웹 페이지를 별도의 프로세스로 구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훌륭한 HTML5 표준 지원,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 컴퓨터간 동기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긴밀한 통합도 갖추었다. 이 모든 이유 때문에 크롬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크롬은 완벽하지 않으며 여러 훌륭한 다른 브라우저들이 많다. 그것들을 고려해야 할 이유 13가지를 아래에 정리했다.
Credit: Isaac Bowen
웹 다운로드가 빨라야 한다
오페라(Opera)는 브라우저와 웹 사이의 경로에서 자체 서버를 둔 최초의 브라우저였다. 인생에서는 중간에 누가 끼어들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오페라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페라는 웹 페이지를 캐싱(Caching)하고 모든 데이터를 작은 데이터 덩어리로 압축하는 터보(Turbo)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는 모바일 데이터를 절약하면서 페이지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후 이 아이디어는 여러 다른 브라우저에도 적용됐다. 예를 들어, 크롬 사용자는 데이터 세이버(Data Saver)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빠른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선호한다
벤치마크를 곧이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변덕스러운데다 진정한 브라우징 성능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없는 것보다는 낫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가 3가지 벤치마크(제트스트림, 옥테인, 크라켄)를 통해 7개 브라우저를 시험했을 때 크롬은 한 번도 최고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근접하기는 했지만 엣지(Edge), 오페라, 비발디(Vivaldi)가 최소한 일부 시험에서는 크롬보다 나은 성능을 보였다.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전력의 양이 한정적이다. 오페라는 백그라운드 탭과 기타 부분에서의 활동을 차단하여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이 있다. 또한 보기에는 좋지만 별 기능은 없는 애니메이션을 끄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도움이 된다. 오페라의 자체 시험에 따르면, 동일한 페이지를 사용할 때 해당 기업의 브라우저가 크롬보다 3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테스트 기기에서는 약 1시간이나 더 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었다.
맥(Mac) 사용자는 사파리(Safari)도 고려해야 한다. CoM(Cult of Mac)의 시험에 따르면 맥북(MacBook)에서 크롬 대신에 사파리를 구동할 때 3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Phishing)이 싫다
보안 시험 그룹 NSS 랩스(NSS Labs)는 위험한 URL을 로딩하고 브라우저가 이것들을 언제 차단하는지 또는 차단 여부를 측정함으로써 피싱 시도에 대한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Firefox)의 저항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엣지는 대부분의 URL을 차단했으며(93%, 크롬은 86%, 파이어폭스는 85%) 더 빨랐다(총 응답 시간 0.4시간, 크롬은 1시간, 파이어폭스는 1.4시간). 시험은 2016년 10월에 12일 동안 진행되었고 991개의 악성 URL이 포함되어 있었다. 모든 경우에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더욱 안전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다.
맬웨어(Malware)를 싫어한다
해당 NSS 랩스의 보고서에는 ‘소셜 엔지니어링 맬웨어’를 브라우저가 성공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시험의 결과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메일 계정을 하이잭킹(Hijacking)하고 이를 통해 악성 링크를 전송하는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NSS 랩스는 22만 개 이상의 URL로 시작하는 5,224개의 악성 URL을 발견해 적용했다. 엣지는 99.3%를 차단한 반면에 크롬은 95.7%를 차단했고 파이어폭스는 81.9%를 차단했다.
VPN을 선호한다
오페라의 터보 서비스는 웹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프라이버시와 보호도 제공할 수 있다. VPN을 활성화하고 싶다면 오페라에 해당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마다 보호를 제공한다.
HTML5의 모든 새로운 기능이 필요 없다
HTML5 표준 도입을 기록하는 웹 개발자들은 브라우저가 새로운 아이디어, 태그(Tag), 기능 등을 어떻게 도입하여 이행하는지 추적하기 위해 HTML5Test 점수에 의존했다. 크롬은 가장 완전한 HTML5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이 그렇게 중요할까? 높은 점수가 더 좋은 것일까? 일반인이 그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사파리의 점수는 380점으로 낮은 축에 속한다. 왜일까? 날짜와 색상 등 특수 데이터 유형을 수집하는데 특화된 새로운 HTML5 형식 입력 중 상당 부분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이지는 어쨌든 자체적인 날짜 픽커(Picker)를 이행한다. 웹페이지로 색상을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색상을 요구하는 괜찮은 웹 페이지는 이미 픽커가 있다. FOMO(Fear of Missing Out)가 너무 심하면 사는게 피곤하다.
물론 사파리는 게임패드(Gamepad) 컨트롤러 같은 것을 지원하지 않으며 웹RTC 같은 새로운 P2P(Peer to Peer)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점을 알아차린 적이 있는가? “아, 맥에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웹 브라우징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파이어폭스, 엣지, 기타 브라우저는 크롬의 높은 점수에 더 가깝지만 무엇이 빠져 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언젠가는 브라우저에서 네이티브 색상 픽커를 이행하여 웹RTC를 통해 새로운 색조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때까지는 새로운 HTML5 기능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진정한 프라이버시를 원한다
토르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의 수정 버전으로 사용자와 웹 사이트 사이의 연결을 암호화하여 숨기는 토르 네트워크를 통해 요청을 전송한다. 이 덕분에 토르 네트워크를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픽 브라우저는 광고 기업들이 도입한 웹 트랙커를 차단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프라이버시 향상 기능을 도입했다. 개발자들은 저장하고 숨기는 데이터를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원한다면 쿠키(Cookie), 캐시,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외에도 많은 옵션이 있다. 오페라와 파이어폭스 같은 일반 브라우저도 사용자를 보호한다. 심지어 크롬 역시도 구성을 변경함으로써 구글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용하는 추적 중 일부를 차단할 수 있다.
웹을 탐험하고 싶다
웹과 데스크톱을 융합하고 북마크와 탭을 우주 속의 객체처럼 배열하는 새로운 “콘셉트 브라우저”인 오페라의 실험작 네온(Neon)에 적합한 비유를 찾기 어렵다. 내장된 물리 엔진 덕분에 이런 객체를 끌거나 밀면 튀어 오르고 갈라지며 터지기도 한다. 웹을 탐험하고 있는가? 웹 페이지를 통해 우주를 떠도는 것은? 유치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들은 그것이 웹 자체라고 말한다.
이미지 공유를 좋아한다
오페라의 네온은 이미지를 캡처하여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갤러리에 저장(Snap to Gallery)”이라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네온은 나중을 대비해 URL도 저장한다. IMG SRC를 저장할 뿐 아니라 이미지 공유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있다. 사진은 픽셀의 집합체 그 이상이다.
애플과 함께 눈뜨고 잠든다
애플은 스스로의 세계에서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려 하며 사파리는 그 우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별이다. 북마크와 비밀번호는 아이클라우드(iCloud)와 동기화된다. 애플 속옷까지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사파리를 쓸 이유가 더욱 커진다.
오픈소스를 응원한다
파이어폭스는 오래전부터 (원조에 가까운)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의 핵심인 모질라(Mozilla)로 시작됐다. 해당 기업은 소스 코드를 공개한 초기의 몇 안 되는 대형 조직 중 하나였고 지금도 그런 움직임의 선봉에 서 있다. 데스크톱 또는 휴대폰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것은 오픈 코드 베이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획일화를 거부한다
구글 크롬, 구글 Wi-Fi, 구글 DNS, 구글 도메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롬북(Chromebook), 픽셀(Pixel) 사이에서 구글의 영역을 벗어나지 앟는다. HTTP 요청은 손가락 끝에서 서버로 이동했다가 얼굴에 착용한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렌즈를 통해 눈으로 다시 전달될 수 있다. 구글이 좋다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경쟁, 독점, 개방형 인터넷을 지지한다면 조금 걱정이 될 것이다.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다른 기업이 광고 수익을 얻게 되며 경쟁 상황이 활성화된다 .
* 피터 웨이너는 인포월드에 기고하는 전문 저술가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16권을 서적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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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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