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와의 전쟁 돌입” 이민금지령 대응 나선 주요 IT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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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7-02-06 13:27:14
2017년 2월 1일 (수)
ⓒ ITWorld,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미국의 일부 IT 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금지 결정에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금요일 내려진 이 행정 명령은 난민은 물론 7곳의 무슬림 국가 시민의 미국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금지 명령이 일시적인 것이며, 미국을 테러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종교 지도자들은 물론 미 국무부 공무원 1,000여 명이 미국이 더 위험해진다며 반대 서명을 하고, 사람들은 미국으로 오는 일부 여행객이 구류되는 주요 공항에 모여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기술 업계의 일부 기업 역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채용하고 함께 일하는 이들 기업은 조직적인 싸움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반대 성명을 내고 관련 직원들을 지원할 것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허브(GitHub)는 IT 업체들의 모임을 주선해 이번 행정명령을 거부하는 소송 지원 문제를 논의한다. 깃허브는 아직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깃허브이 주선한 모임에 초대된 구글의 임원은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만 달러의 비상 자금을 만들었으며, 이는 직원들의 기부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돈은 미국 자유인권협회, 이민법자원센터(Immigrant Legal Resource Center), 국제구호위원회, 유엔난민기구의 4개 단체로 보내질 예정인데, 이들 단체는 이민자들을 위한 법률 보조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글 직원들은 트위터에서 #GooglersUnite란 해시태그를 사용해 구글 외부와 연대한 반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CEO 마크 저커버그는 “우리는 이민자의 나라이다”라며, 이번 이민 금지 행정명령에 우려하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 사람들과 그 가족을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역시 직원들을 보호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인텔 대변인은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는 합법적으로 이 나라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인텔의 공동 설립자가 이민자이듯이 우리는 계속 합법적인 이민을 지지한다. 어떤 영향이라도 받은 직원이 있다면, 인텔의 온전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텔 대변인은 ‘인텔의 온전한 지원’이 어떤 것인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IBM은 사람과 아이디어, 거래, 정보의 안정적인 흐름이 균형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IBM은 트위터를 통해 “IBM 사람으로서 우리는 시대를 거쳐오면서 혁신을 위해 번영을 위해 시민 사회를 위해 나아가는 길은 세상에 대한 참여와 개방의 길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민 금지 조처에 반대는 발표문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이번 행정명령이 잘못됐으며, 근본적인 퇴보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평판과 가치에 이런 괴멸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공공안전을 지킬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CEO 사티아 나델라는 직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어떤 사회, 어떤 상황에서도 편견과 편협이 있을 자리는 없다. 내가 처음에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내게 이 모든 기회를 준 것도 이 나라의 계몽된 이민 정책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민 금지 행정명령의 영향을 받는 직원이 있다면 법률적인 것은 물론 다른 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PE CEO 멕 휘트먼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몇몇 동료가 대통령 행정명령의 영향을 직접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원들이 이들 직원과 그 가족, 그리고 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공식적인 논평은 없지만, 워싱턴주 검찰총장 밥 퍼거슨이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에 대해 제기한 소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법률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결정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종교 지도자들은 물론 미 국무부 공무원 1,000여 명이 미국이 더 위험해진다며 반대 서명을 하고, 사람들은 미국으로 오는 일부 여행객이 구류되는 주요 공항에 모여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Magdalena Petrova
기술 업계의 일부 기업 역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채용하고 함께 일하는 이들 기업은 조직적인 싸움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반대 성명을 내고 관련 직원들을 지원할 것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허브(GitHub)는 IT 업체들의 모임을 주선해 이번 행정명령을 거부하는 소송 지원 문제를 논의한다. 깃허브는 아직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깃허브이 주선한 모임에 초대된 구글의 임원은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만 달러의 비상 자금을 만들었으며, 이는 직원들의 기부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돈은 미국 자유인권협회, 이민법자원센터(Immigrant Legal Resource Center), 국제구호위원회, 유엔난민기구의 4개 단체로 보내질 예정인데, 이들 단체는 이민자들을 위한 법률 보조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글 직원들은 트위터에서 #GooglersUnite란 해시태그를 사용해 구글 외부와 연대한 반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CEO 마크 저커버그는 “우리는 이민자의 나라이다”라며, 이번 이민 금지 행정명령에 우려하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 사람들과 그 가족을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역시 직원들을 보호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인텔 대변인은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는 합법적으로 이 나라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인텔의 공동 설립자가 이민자이듯이 우리는 계속 합법적인 이민을 지지한다. 어떤 영향이라도 받은 직원이 있다면, 인텔의 온전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텔 대변인은 ‘인텔의 온전한 지원’이 어떤 것인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IBM은 사람과 아이디어, 거래, 정보의 안정적인 흐름이 균형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IBM은 트위터를 통해 “IBM 사람으로서 우리는 시대를 거쳐오면서 혁신을 위해 번영을 위해 시민 사회를 위해 나아가는 길은 세상에 대한 참여와 개방의 길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민 금지 조처에 반대는 발표문을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이번 행정명령이 잘못됐으며, 근본적인 퇴보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평판과 가치에 이런 괴멸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 공공안전을 지킬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CEO 사티아 나델라는 직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어떤 사회, 어떤 상황에서도 편견과 편협이 있을 자리는 없다. 내가 처음에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내게 이 모든 기회를 준 것도 이 나라의 계몽된 이민 정책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민 금지 행정명령의 영향을 받는 직원이 있다면 법률적인 것은 물론 다른 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PE CEO 멕 휘트먼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몇몇 동료가 대통령 행정명령의 영향을 직접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원들이 이들 직원과 그 가족, 그리고 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공식적인 논평은 없지만, 워싱턴주 검찰총장 밥 퍼거슨이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에 대해 제기한 소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법률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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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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