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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전략 핵심은 오픈소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9-03 19:32:24

2015년 08월 28일 (금)

ⓒ 미디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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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엔터프라이즈 전략의 핵심은 오픈소스다.” 구글 제품 매니저인 크레이그 맥러키(Craig McLuckie)가 8월 26일(현지시간) 오픈스택재단이 개최한 실리콘밸리 이벤트 기간 중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아니지만 엔터프라이즈의 요구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보유한 영업 조직도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곳이 오랫동안 쌓아온 기업 거래도 없다. 하지만 구글은 이런 것 대신 앞으로 더 많은 걸 열 계획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더 많이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파고들겠다는 것. 그는 구글이 이런 오픈 전략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이 더 나은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혁신을 앞당기고 있으며 감탄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전략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뿡 아니라 더 빠른 통합 주기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해당 업체의 DNA를 제품에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컨테이너 코에스트레이션 시스템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구글은 이 제품의 코드를 기증해 앞으로 레드햇이나 독커, IBM, VM웨어, 화웨이, 트위터 같은 기업이 개발을 하게 될 것이며 이 결과물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게 되돌아갈 것이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구글이 오픈소스를 엔터프라이즈 전략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준다. 기본 전략을 지금까지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밀 소스에서 오픈소스로 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뿐 아니라 오랫동안 독점 전략을 펼쳤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수많은 코드를 오픈소스화하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맥러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은 경쟁에서 더 불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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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techholic.co.kr/archives/3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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