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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열풍속 `파이썬` 부상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1-09 07:11:08

2017년 1월 8일 (일)

ⓒ 디지털타임스, 이경탁 기자


코딩 입문자에 '최적의 언어'
초·중·고 교육 활용도 높아져


소프트웨어(SW) 교육 열풍으로 파이썬(Python)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온라인 공개강의 서비스 제공업체인 코세라(Coursera)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이 개설한 '모두를 위한 파이썬(Python for Everybody)'이 존스홉킨스 대학의 '데이터과학(Data Science)'에 이어 인기강의 2위를 차지했다.

파이썬은 네덜란드 프로그래머 귀도 판 로썸이 '코딩을 쉽게 하자'라는 철학으로, 지난 1989년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국내에서는 프로그래밍 기초수업으로 자바를 활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국내 SW교육 열풍이 불면서 파이썬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 SW선도학교 900곳과 SW중심대학 14곳 모두 파이썬을 교육용 언어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미래부는 SW선도학교를 1200곳, SW중심대학은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파이썬이 더 많은 학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어린 학생과 비전공자들에게 C, C++, 자바 같은 언어는 매우 어려운 편이다. 파이썬은 기존 C나 자바와 비교해 코드가 간결하고, 특히 처리하려는 데이터나 프로그램의 주소를 지정하는 '포인터' 개념이 없어 코딩 입문자에게 최적의 언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소스인만큼 활용 측면에서도 웹 개발뿐 아니라 머신러닝이나 데이터분석, 그래픽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최근 파이썬의 프레임워크 및 라이브러리가 많이 확장되어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SW 등은 모두 파이썬만으로 개발이 가능해 일반 기업에서도 활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문법도 간단해 비교적 적은 코딩만으로 개발을 빨리 끝낼 수 있고,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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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1090210156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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