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S 동향 리포트] 한국, 세계 2위 하트블리드 취약점 보유국

공개SW역량프라자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서, 정리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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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oT 검색엔진 '쇼단'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하트블리드를 방치해 온 서버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나라로 드러났습니다. 나라 순위로는 미국에 이어 2위이기는 하지만, 조직으로는 SK브로드밴드가 1위입니다. 그 외에 아마존은 2위, KT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픈SSL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2016년 1월에 이미 보안패치를 공개했습니다.

오라클이 최근 AWS와 MS 클라우드에서 이용하는 오라클DB의 라이선스 비용을 두배로 높이는 라이선스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이용을 종용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옮기는 기업들은 기존 오라클DB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MySQL, 마리아DB, PostgreSQL 등의 오픈소스 DB 혹은 오로라DB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국내에서는 오라클DB를 이용하던 기업이 대규모로 AWS로 옮긴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 국내 관계자의 말입니다.

금주의 가장 핫한 뉴스는 포켓몬고의 한국 서비스 개시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구글지도 반출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기사들과 이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켓몬고 제작사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한글화가 서비스 지연의 이유라고 합니다. 이번 한국의 포켓몬고 서비스는 구글지도가 아닌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픈소스 기반의 지도 데이터 무료 공유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가 폭스콘, 보쉬 등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기존에 만들어져 있던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는 ‘R3CEV’와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 ‘쉐젠 블록체인 컨소시엄’ 등이 있습니다.

한편, 지난 30일 리눅스재단이 운영하는 오픈소스 기반 블록체인 워킹그룹인 ‘하이퍼레저’에 굴지의 신용카드 기업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프리미어 멤버로 가입했습니다. 금융계의 블록체인을 향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 "한국, 세계 2위 하트블리드 취약점 보유국" (지디넷코리아)

세계 각지 웹사이트와 서버 20만곳이 암호화 통신을 엿볼 수 있는 취약점 '하트블리드(Heartbleed)'를 3년째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서버가 많은 나라 순위를 매기니 미국이 1위, 이어 한국이 2위였다.

● 오라클의 무리수?…“AWS·MS 클라우드에선 오라클DB 라이선스 2배로 인상” (디지털데일리)

오라클이 최근 오라클DB의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했다. AWS나 MS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오라클 DB를 이용한다면 기존에 부과되던 라이선스보다 2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 포켓몬고 지도는 OSM…구글 반출과 무관 (지디넷코리아)

한국에서 포켓몬고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그동안 국내 지도 반출 거부 때문에 포켓몬고가 제대로 서비스되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금융 넘어 IoT까지…시스코, 새 블록체인 컨소시엄 구성 (블로터닷넷)

[해외소식]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하이퍼레저 가입 (cryptocoinsnews)

시스코, 폭스콘, 보쉬, 젬알토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IoT용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뭉쳤다. 콘센서스 시스템, BitSE, 크로니클드 등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컨소시엄을 꾸려 IoT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구글, iOS용 크롬 소스코드 공개 (지디넷코리아)

페이스북, 오픈소스 비밀번호 복구 프로토콜 공개 (ITWorld)

[해외소식] 우버, 리프트를 대체하는 오픈소스 라이드쉐어링 앱 '리브레 택시(Libre Taxi)' (공개SW역량프라자)

[해외소식] 오픈소스 서버리스 기능(FaaS) 프레임워크 '피션(Fission)' (SDTimes)

[해외소식] 구글 3월, 구글 어스 엔터프라이즈 온프레미스SW 오픈소스화 계획 발표 (VentureBeat)

● [칼럼]버그는 나의 힘 (버그에 반응하는 개발자의 4대 유형) (지디넷코리아)

버그를 두려워 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개발자가 많다. 10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CDS와 채권거래 시스템을 개발하던 시절, 매일 받은 심리적 압박이 기억난다. 나는 개발자라면 피할 수 없는 버그와의 투쟁을 다년간 경험하면서 버그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개발자를 분류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 애플, 글로벌 인공지능 동맹 합류 (지디넷코리아)

사티아 나델라 MS CEO "AI에 회사 미래 걸렸다" (디지털타임스)

IBM, 파워AI에 구글 머신러닝 '텐서플로우' 지원 (키뉴스)

통신사 새해 고민…“AI 전문가 어디 없소”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