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S 동향 리포트]"디지털플랫폼정부, 오픈소스로 구축해 예산 절감하고 효용 높여야"

2022.05.10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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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서 산학관 오픈소스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픈소스를 활용한 성공적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기위해 오픈소스 확산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먼저 전자정부 사업을 오랫동안 해온 기업에서 전자정부와 오픈소스의 관계와 현황에 대해 들었습니다. 조미리애 VTW 대표는 AI 등을 적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개념인데 이를 위해 전자정부의 소프트웨어(SW) 유통 체계를 모더나이제이션(현대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가가 아직 많은 정부 프로젝트에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데, 이 프레임워크 안에 있는 오픈소스SW들이 업그레이드가 안돼 낮은 사양의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오픈소스SW를 어떻게 모더나이제이션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양한 오픈소스를 카테고리화 해 알리고 기업에 연결해주는 정부의 역할을 언급 했습니다.

김종태 솔리데오시스템즈 전무는 현재 전자정부 안에 오픈소스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지만 장애와 오류가 났을 때 해결할 전문가들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여러 부처 접근을 원클릭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인데 원클릭의 통합 UI 서비스에도 오픈소스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오픈소스 정책에 대해 한복미 NIPA 팀장은 민간이 만든 오픈소스는 대부분 '깃허브'에 올라가지만 국가 차원에서 R&D로 개발한 오픈소스와 대기업의 쌓여 있는 오픈소스를 중소기업이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개설하려는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공공을 대상으로 개방형 OS 확산 사업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오픈소스를 왜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김두현 교수는 해외 상용 솔루션을 자꾸 쓰면 정부 전체가 해외 상용 솔루션의 오너십에 좌지우지 되고 영향력을 받는 등의 주권을 언급했습니다. 또 오픈소스로 해야만 누구나 소스코드를 가져가 리프덕트할 수 있는 투명성의 장점이 있다는 것, 시스템 지속성 면에서도 오픈소스가 우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을 위해 오픈소스가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에 대해 한복미 팀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오픈소스 정신처럼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하고 누구나 서비스를 만들어 공개하게 하면 참여가 늘어나고 그만큼 더 활성화 될 것이라며 코드를 공개하고 협업하고 참여하는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 올해는 국가에서 커뮤니티 지원 항목과 지원 금액 등을 확대했지만, 정부 지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업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조미리애 대표는 SW수요를 리얼타임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 개발을 플랫폼으로 했는데 개발 생산성이 높아졌고 품질도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김종태 전무는 오픈소스 오너십을 가진 개발자들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하면 좋겠다며 이들과의 커뮤니케션을 담당할 메개 역할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최백준 대표는 적용방안에 대해 오픈소스를 전부 집대성해 서비스 하는 센터를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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