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SW업계, IoT부문 영향력 확대
2015년 12월 21일 (월)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IoT OS 겨냥 생태계 확장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업계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이어 사물인터넷(IoT) 부문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IoT 운영체제(OS)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IoT OS 시장을 겨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질라, 리오트, ARM 등은 IoT OS를 내놓고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모질라는 이달 초 파이어폭스 OS 전략을 스마트폰에서 IoT로 전환했다. 당초 모질라는 안드로이드와 iOS 중심 스마트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파이어폭스 OS에 집중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LG전자, 중국 ZTE 등과 협력해 파이어폭스 OS탑재 스마트폰을 일본 등에 출시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모질라는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OS 부문 지원을 중단하고, 내년 IoT 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다.
ARM은 지난해 자사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IoT OS 엠베드(mbed)를 출시했다. 엠베드는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IoT OS로 개발자 대상 개발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하며, 주요 제조사(OEM)와 칩업체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오트(RIOT)는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기에 탑재되는 IoT OS다. 2008년 프로젝트로 시작했고, 통신부문 개발자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오픈소스 업계가 IoT에 집중하는 것은 PC나 스마트폰과 달리 현재 주도하는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SW업계 관계자는 "IoT 부문 에 오픈소스 업계가 뛰어드는 것은 관련 SW 개발주기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업무 필요성에 의해 개발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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