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개방형 SDN컨트롤러 공개
2013년 12월 10일 (화)
ⓒ 디지털타임스, 박소영 기자 cat@dt.co.kr
ETRI, 가상화 SW 플랫폼 `아이리스` 오픈소스 형태 연내 제공
네트워크 관리 앱 `VTN 0.1` 내년 4월 구현 예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캐리어 서비스사업자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산 SDN 컨트롤러 `아이리스'가 공개됐다.
이병준 ETRI 선임연구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오픈 버추얼 네트워킹 콘퍼런스 2013'에서 "연내 개방형 SDN 프로토콜인 오픈플로우 1.3.2를 지원하는 아이리스 컨트롤러를 내놓을 예정"이라면서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가상 네트워킹 서비스 등 비즈니스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는 SDN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네트워크가 서비스에 맞게 자동 조절ㆍ구성됨으로써,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인프라 투자는 적게 하고도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내년 초에는 아이리스 컨트롤러를 통해 하위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기술이 구현돼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하나의 캐리어 네트워크는 여러 단위(unit) 네트워크로 구성되고, 그 안에 SDN 네트워크가 포함돼 있을 거라는 가정 하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SDN 네트워크 유닛을 관리하는 연동 기술은 내년말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DN 컨트롤러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VTN 0.1' 버전도 내년 4월경 공개될 전망이다. VTN은 하나의 오픈플로우 스위치로 개발된 네트워크를 여러 사용자들과 함께 사용하면서도, 마치 독립적인 네트워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ETRI측은 향후 네트워크 개발업체 등에 기술을 이전하고, 오픈소스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은 물론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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