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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2017년 5대 IT 전망 발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12-22 04:44:20

2016년 12월 21일 (수)

ⓒ CIO Korea, 편집부 | CIO KR



브로케이드가 2017년에 주목해야 할 5대 IT 업계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전망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의 신기술부터 보안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브로케이드코리아 이용길 지사장은 “2016년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얼마나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지, 그리고 네트워크가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해였다”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주요 업체들이 내년에 주목해야 할 IT 키워드를 내놓았고, 이러한 전망들이 물론 꼭 들어맞진 않을 수 있지만, 논란과 논쟁들을 거치면서 IT 업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로케이드는 최근 몇년간 SDN과 NFV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6년 IT 업계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조정 및 제어하는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2017년에는 SDN 및 NFV 구성요소 생태계를 기반으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멀티벤더를 지원하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은 특정 업체에 종속적인 플랫폼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고, 서비스 공급업체들뿐 아니라, 많은 데이터센터들이 유연한 인프라가 가져다주는 혜택을 누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되면서 SDN과 NFV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안의 모든 기기들이 연결되는 커넥티드 홈의 가능성을 목격하게 되면서 IoT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증가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IoT의 표준화와 개방형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게 된 해였다고 브로케이드는 밝혔다. 독점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는 몇몇 벤더들은 폐업을 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브로케이드는 2017년 IoT 시장은 보다 안전하고 개방적이며 유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표준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표준들은 한층 발전된 IoT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서비스를 혁신시키고 현재로써는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활용사례들을 구현하도록 하게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는 수 년간 진행돼 왔지만, 2016년에 들어서 주요 IT 트렌드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강력한 프로세서, 빅데이터 수집 아키텍처, 그리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모든 종류의 데이터에 적용이 가능해졌다. 2017년 머신러닝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반 기술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네트워크 분야에서 머신러닝 기법은 이전에는 해결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문제들에 적용될 것이다. 2016년에 나타났던 기술 인재의 부족 현상은 2017년 뛰어난 머신러닝 과학자와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머신러닝은 SDN 및 NFV와 결합돼 차량 네트워킹, IoT,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에게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기술이 갈수록 사용자 친화적인 동시에 강력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직장에 가져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관리하고, 협업의 툴로 활용하는 ‘섀도우 IT(Shadow IT)’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섀도우 IT는 기업용 IT가 소비자 서비스의 기능, 사용의 편의성, 그리고 신뢰성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의 IT 및 정보 보안팀들은 SDN, NFV 보안 서비스, 고급 암호화, 신원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등을 통해 자사의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게 될 것이다.

브로케이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수 십 년간 기술적 한계로 고군분투해왔으나 2016년에 비로소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비디오 게임 시스템을 위한 VR 헤드셋이 등장하고, 몇몇 선도적인 글로벌 업체들이 VR 및 AR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등 VR 및 AR 제품 출시가 본격화됐다. 2017년에는 이러한 VR 및 AR 시스템들이 주로 게임 및 교육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로케이드는 2017년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플랫폼이 확립되면서 통신, 데이터 시각화, 그리고 상황 인식에 대한 실험적인 애플리케이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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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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