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분석플랫폼 신제품 ‘R서버’를 출시했다. 작년 인수한 레볼루션애널리틱스의 상용 분석 제품을 개편한 것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데이터 분석 제품으로 R서버를 출시했다.
MS R서버는 하둡, 테라데이타, 리눅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시된 R서버는 5종으로 ‘레드햇과 하둡’, ‘테라데이타DB’, ‘레드햇리눅스’, ‘수세리눅스’, 레볼루션R엔터프라이즈’ 등이다.
MS는 MSDN을 통해 “R서버는 빅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머신러닝 등 다양한 용도를 지원한다”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급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오픈소스 R을 포함해 R 스크립트, 펑션, CRAN 패키지 등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며 “탐사형 데이터 분석, 모델 구축, 모델 배포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R은 통계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MS는 작년 4월 R전문회사인 레볼루션애널리틱스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레볼루션애널리틱스는 통계 및 예측 분석을 위한 R언어를 개발해 배포하는 회사였다.
MS는 올해 SQL서버에서 R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놓은 상태다. 작년엔 레볼루션 R 배포판을 애저 HD인사이트와 애저 머신러닝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도 밝혔다. 오픈소스 R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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