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월간브리핑]대기업 업무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공개SW 외

• 기업의 72%가 내부시스템 및 비상용의 목적으로 공개SW를 사용하며, 55%의 기업은 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해 공개SW 활용

  1.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자사조직에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거나 도입 계획이 있다고 밝힘
• 기업 임원 대상 블록체인 설문조사 결과, 기업은 업무 자동화와 트랜잭션 효율성을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였으며, 그 중 약 30%는 이미 실제 업무에 활용 중

□ 대기업 업무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공개SW

• 2018년 공개SW 관리 프로그램 설문조사*에서 대기업은 최상의 공개SW 업무 접근 방식을 만들고 양성하기 위해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실질적인 개발팀들이 공개SW 구성요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이 확인됨
  1. * Linux Foundation과 TODO 그룹 및 The New Stack이 협력하여 진행
  2. ** 공개SW 관리 프로그램 : 공개SW 코드의 사용 및 생산되는 방식을 관리하여 보다 생산적이고 체계화될 수 있도록 지원
  1. 보편적으로 공개SW의 도입은 비공식적인 워킹그룹이나 소규모의 개발자로 시작해,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또는 개발 부서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식화 되는 경향이 있음
     1. * 개발 부서 내 프로그램의 41%가 정식 프로그램의 발전
  2.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59%가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의 사용이 엔지니어링 및 개발팀의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응답
  3. 잘 알려진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의 이점을 들어, 기업 내의 대다수는 공개SW가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대답함

• 조사된 주요 설문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음
  1. (기업의 공개SW 활동빈도)설문조사에 응한 기업 중 내부시스템 및 비상용의 목적으로 72%의 기업이 공개SW를 사용하고 있으며, 55%의 기업이 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해 공개SW를 사용하는 등 공개SW의 사용은 IT 기업 뿐만 아니라 Non-IT 기업에도 일반화 되어가고 있음
     

   

  1.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의 이점)공개SW 사용/특정SW 종속성 완화, 개발자의 적용 속도/민첩성 향상,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준수 강화
     

   

  1.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의 핵심 역할) 조직의 오픈 소스 문화 육성, 라이선스 준수 유지, 조직의 공개SW 전략을 실행 및 전달
     

   

  1. (공개SW 관리 프로그램 운영 비율)기업의 절반 이상(53%)이 자사 조직에 공개SW 프로그램 운영중이거나 계획 예정이며 중소기업에 비해 대기업에서의 공개SW 관리 프로그램 운영 비율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됨
     1. * 대기업 63% 중소기업 37%
  2.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은 기술, 통신/미디어 및 금융 서비스 산업 분야 기업의 업무 접근 방식으로 채택되고 있음
     

   

• (설문조사 응답자 통계)응답자가 속해 있는 회사의 규모/업무 영역/사업 분야 등에 대해 분석
  1. 조사에 대한 응답자는 1만명이 넘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응답자 21%와 25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비중은 43%를 차지
  2. 전체 응답자의 41%는 IT 또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개SW의 활동을 수행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응답함
     
     1. * 그래프 출처 : Github (https://github.com/todogroup/survey)

□ 기업 40%, 내년에 블록체인에 500만 달러 이상 투자

• PwC의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600명 중 84%가 블록체인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답함
  1. 세부 내용으로 15%는 이미 실제 업무에 블록체인 원장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었으며, 10%는 파일럿 진행 중이고, 32%는 개발 단계, 20%는 검토 단계이며, 7%는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라고 답함
  2. 이를 제외한 블록체인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5%에 불과
     1. * 해당 조사는 1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
     
     

• 한편 딜로이트의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거의 2/3인 74%가 자신이 속한 기업이 결국은 블록체인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응답
  1. 응답자의 34%는 자신이 속한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미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고 답했으며, 41%는 앞으로 1년 이내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응답
  2. 또한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비용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0%가 자신이 속한 기업이 내년에 최소 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응답
     1. * 딜로이트의 조사는 연 매출 5억 달러 이상 기업의 블록체인 전문가 1053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와 중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중국, 미국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 또한 PwC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블록체인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로 성능에 대한 확신 부족과 규제의 불확실성을 꼽음
  1. 블록체인의 확산을 위해서는 신뢰성과 속도, 보안, 확장성 등에 대한 현실적 문제와 블록체인 기술과의 호환성 부족 등의 해결이 필요

• 이와 관련하여 8월초 미국 재무부에서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규제 당국이 낡은 법령을 고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블록체인 같은 기술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
• * 그래프 출처 : CIO korea

□ 주목할 만한 월간 이슈(8월)

• (공개SW)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군 오픈소스화 계획
  1.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네트워크 에뮬레이터(Open Network Emulator, ONE)*를 오픈소스화할 계획에 있음
  2. 어디에 ONE를 배포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깃허브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
  3. 한편 세일즈포스는 자사 아인슈타인 AI 제품의 기반이 되는 핵심 소프트웨어인 트랜스모그리파이(TransmogrifAI)*를 오픈소스화 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1. * ONE :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네트워크 인프라 전체에 대한 에뮬레이터
     2. * TransmogrifAI : 구조화된 데이터에 사용하는 자동화된 머신러닝 시스템

• (인공지능) 인텔, 인공지능 스타트업 버텍스AI 인수
  1. 인텔은 인공지능 분야 칩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시애틀에 본사를 둔 버텍스AI(Vertex.AI) 사를 인수함
  2. 버텍스AI는 딥러닝 컴파일 도구 및 기타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머신러닝 학습제품 PlaidML*을 소개함
  3. 인텔은 모비디우스(Movidius), 너바나(Nervana), 새프론(Saffron) 등 데이터 센터 그룹(DCG)과 사물인터넷그룹(IoTG)에 도움을 주는 AI 기반 신생기업을 인수한 바 있으며, 알테라(Altera)의 인수를 통해서 인텔은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FPGA칩을 확보
  4. 최근 테크업체들은 인공지능 분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AI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추세
     1. * PlaidML : GitHub 오픈소스 개발자 도구로 강력한 AI 모델 배포용도로 개발됨

• (보안) ‘아파치 스트러츠’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발견
  1. 오픈소스 자바(Java)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아파치 스트러츠(Apache Struts)’에서 원격 코드 실행(Remote Code Execution, 이하 RCE) 취약점이 발견
  2.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대상은 ‘아파치 스트러츠’ 2.3~2.3.34 버전, 2.5 및 2.5.16 버전
  3. 공격자는 ‘아파치 스트러츠’ 구성에 따라 리소스(예: 문서)를 식별 하는데 사용되는 URI(Uniform Resource Identifier) 쿼리의 OGNL 식을 사용해, 악성 HTTP 요청을 보낼 때 서버에서 원격 코드를 실행 가능
  4. 이번 취약점은 트렌드마이크로의 가상 패치 기능을 이용해 대응 가능

□ 시사점

• 대기업에서 첨단 산업분야에 공개SW 활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개SW영역의 활성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도입 모범사례를 통해 많은 기업에서 공개SW 도입을 고려하고, 공개SW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 블록체인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 블록체인의 효율성 향상에 대한 잠재력은 향후 수년 안에 대다수의 인프라 시스템에 확대 적용 될 것으로 전망
• 최신 딥러닝 기능 통합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향상을 통해서만 가능함에 따라, 인텔은 AI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IoT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두 업체의 소프트웨어 공개조치는 클라우드와 AI의 중요성을 반영하며, 온프레미스 환경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분석됨
  1. * 온프레미스 환경 : 자체 보유 인프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