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개SW 월간브리핑] 공개SW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커뮤니티 활성화 및 기업 참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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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7-12-06 09:42:41
- 공개SW역량프라자 -
공개SW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커뮤니티 활성화 및 기업 참여 중요
- 공개SW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동감 있는 커뮤니티 활동 및 기업 참여 중요
- 리눅스파운데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성공한 커뮤니티는 자기혁신을 통한 활발한 활동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상생의 생태계를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음
□ 리눅스파운데이션, 리눅스 발전에 커뮤니티 활성화 및 기업 참여 필요
※ ‘ 2017 Linux Kernel Development Report’는 지나해 10월 배포된 리눅스 커널 4.8버전부터 올해 9월 배포된 4.13 버전 사이 리눅스 커널 개발관련 주요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임(보고서 발간일:2017.10.24.)
<리눅스커널 기어업체 순위> |
<버그 리포터 순위> |
- 리눅스파운데이션(The Linux Foundation)이 발간한 “2017 Linux Kernel Development Report”에 따르면 리눅스 발전에 공개SW 커뮤니티의 역할이 중요한 요소로 확인됨
- 데스크탑 시장을 제외한 모든 컴퓨팅 분야에서 리눅스는 다른 운영체제(OS)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됨. 리눅스재단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90%, 세계 스마트폰의 82%, 임베디드 기기의 62%, 슈퍼컴퓨터 시장의 99%를 차지함
-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이 부상하면서 리눅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리눅스를 발전시키는 공개SW 커뮤니티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짐
-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약 4천 300명의 개발자, 500여개 기업이 리눅스 커널 개발에 기여함. 전체 개발자의 1/3이 넘는 1,670명은 리눅스 커널 개발 기여가 처음인 사람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기업에 고용되면서 커널 개발에 처음 참여하게 된 경우로 파악됨
- 깃 버전 컨트롤 시스템이 채택된 2015년 이후 집계를 통틀어 보면, 지금까지 1,400여 개 기업, 1만5637명의 개발자가 리눅스 커널 개발에 동참했음
- 이 기간 리눅스 커널 발전에 가장 많이 기여한 기업은 인텔이며, 총 1만833건의 패치를 했고, 이는 전체의 13.1%에 해당됨. 인텔의 뒤를 이어 레드햇, IBM, 삼성, 구글 순위임
- 버그 리포트 1등은 인텔 ‘버그봇’으로 이 기간 총 223건의 버그 리포트를 제출하여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함
- 리눅스 커널은 가장 크고 가장 성공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변화의 속도와 기여자 숫자는 이 커뮤니티가 생동감 있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 또한 리눅스 커널은 그것이 사용되는 수 많은 환경에 따라 반응해 가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함
□ 영국, 전자정부 1위 비결은 모든 것의 오픈소스화
- 리암 맥스웰 영국국가기술자문은“영국 전자정부 전략의 핵심은 소스코드는 물론 데이터, 시장 모두 공개SW화하는 것이 목표다”로 밝힘
- 리암 맥스웰(영국 국가기술자문, National Technology Advisor):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정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으며 이후 국가기술자문을 맡아 영국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진중임
-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정부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리암 맥스웰 영국 국가기술자문은 기조강연 후 인터뷰에서 “영국의 정부 디지털 혁신 전략은 오픈데이터, 오픈소스, 오픈마켓, 오픈스탠더드 4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며 “오픈을 혁신을 주도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함
- 영국 정부는 2000년대부터 ICT를 기반으로 한 정부혁신을 추진해 왔음. 특히 올해 초에는 `디지털 기반 정부혁신 전략(Government Transformation Strategy 2017 to 2020)'을 발표하고 정부 전 영역에 걸쳐서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을 추진 중, 영국은 2016년 유엔 전자 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함
-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오픈스탠더드는 산업에서 표준을 만들어, 산업표준에 따라 전자정부 표준도 만듦. 또한 전자정부 시장도 오픈하여 영국 전자정부 시스템의 52%가 중소기업 제품임
- 또한 전자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시민 참여와 사이버보안이며, 영국정부는 보안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사이버보안센터를 올해 2월에 오픈하고 사이버전쟁에 대비하고 있음
□ 주목할 만한 월간 이슈(11월)
- (SW주간) 정부주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축제‘2017 SW 주간’20일부터 6일간 삼성동 코엑스, 양재 엘타워 등에서 개최, SW 이해증진 및 미래기술 제시
- 특히, 공개SW산업의 최신이슈를 정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 ‘FOSS CON Korea 2017’와 ‘KOSS CON’ ‘공개SW 데이'가 개최되어 공개SW 분야 최신 동향 및 라이선스 활용 등을 공유함
- (GitHub) 깃허브, 개발자 위한 지식공유 커뮤니티 ‘커뮤니티 포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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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포럼은 오픈소스 관련질문을 누구나 묻고 답하는 지식공유 서비스로 특히 깃허브 사용법을 모르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임
- 커뮤니티 포럼은 오픈소스 관련질문을 누구나 묻고 답하는 지식공유 서비스로 특히 접속하면 가볍게 환영메세지를 주고받는 공간,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공간, 문제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으로 구분됨(https://github.community)
□ 시사점
- 리눅스커널개발보고서를 통해 공개SW는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업들은 개발기여를 통해 개발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 국내의 경우,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커뮤니티 참여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기업의 참여문화가 형성되지 못해 공개SW 생태계 형성에 어려움이 존재함. 공개SW는 참여와 공유가 기반이 되어 발전하는 구조로 참여자의 올바른 인식전환이 선행되어야 함
- 한국은 2016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2년마다 평가)에서 영국, 호주에 이어 3위로, 3회 연속 1위를 유지해오다 1위 자리를 내줬음. 이는 인적자본지수(18위)의 순위가 떨어진 결과임 향후, 영국정부가 추진하는 오픈정부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공개SW 기반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참고문헌 Reference
- AI비서 알렉사 모든걸 공개합니다, 매일경제, 2017.10.07.
- 컴퓨팅의 세계 평정한 리눅스..커뮤니티도 살아있네, 지디넷코리아, 2017.10.31.
- Publication_LinuxKernelReport_2017(The Linux Foundation)
- 영국 전자정부 1위 비결? 모든 것의 오픈소스화, 테크엠, 2017.11.01
- 국내 최대 SW축제 일주일간 열린다, 지디넷코리아, 2017.11.16
- 깃허브, 개발자위한 지식공유 커뮤니티 오픈, 블로터닷넷, 2017.11.02
- 공개SW 포털(oss.kr) ‘공개SW 소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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