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의 국내외 오픈소스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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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개발자대회인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을 한국에서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은 이번에 처음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보쉬의 자회사인 ETAS 등 SDV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기업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1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운영체제(OS), 통신 등 차량 업계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기술인 비차별화 영역 소프트웨어를 표준화된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사용자 경험에 직접 영향을 주는 차별화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의 성과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LG전자와 함께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S-코어(CORE)'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고기사]

□ 오픈AI·앤트로픽 등 오픈소스 AI 표준화 본격화… 에이전틱 AI 재단 출범(디지털데일리)
리눅스 재단이 앤트로픽(Anthropic), 블록(Block), 오픈AI(OpenAI)의 기술 기여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AI 재단(Agentic AI Foundation, 이하 AAIF)’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출범은 오픈소스 기반의 AI 생태계를 표준화하고, 자율 에이전트형 AI의 투명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AAIF의 창립 기여 프로젝트에는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블록의 구스(goose), 오픈AI의 에이전츠.md(AGENTS.md)가 포함되었습니다.
AAIF 플래티넘 회원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블록, 블룸버그, 클라우드플레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가 참여하며 IBM,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골드 및 실버 회원으로 참여합니다.

□ "국대 AI 내년 6월까지 세계10위권 목표…오픈소스로 바로 개방"(뉴스 1)
한국형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을 개발하는 정부가 내년 6월까지 세계 10위권에 드는 성능을 내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엔씨 AI·LG AI연구원 5개 기업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6개월마다 단계 평가를 진행하여 2027년 상반기까지 2개 팀을 추려낼 예정이며, 첫평가는 내년 1월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독자 AI의 1차 평가 결과물도 바로 허깅페이스 등에 오픈소스로 개방하여 우리 학계나 산업계가 바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 중국 오픈 소스 모델 사용량 급증..."전체 트래픽의 3분의 1 차지"(AI타임스)
AI 모델 집계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오픈라우터를 통해 라우팅된 100조개의 토큰을 분석한 보고서를 8일 발표했는데, 올해 들어 중국이 개발한 오픈소스 AI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며 영향력을 크게 확대해 글로벌 사용량이 1년 만에 25배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오픈 소스 모델의 점유율은 2024년 말 1.2%에 불과했지만, 알리바바의 ‘큐원(Qwen)’ 시리즈, '딥시크-V3', 문샷AI의 ‘키미 K2’ 등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최근 몇달 동안 점유율은 30%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연간 10조개의 토큰을 처리하던 오픈라우터가 2025년 중반에는 100조개 이상을 처리한다고 밝혔는데 AI 모델 사용량이 10배로 증가한 것이입니다.

* 오픈라우터는 현재 500만명이 넘는 개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0개 이상의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300개 이상의 모델에 걸쳐 트래픽을 라우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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