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전자신문 / 김시소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든 금융회사는 31일부터 금융결제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해 말뭉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2025년 6월 말까지 진행하는 시범사업 기간에 말뭉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회사 말뭉치 조기 활용을 촉진하고, 이용 기관 경험과 의견을 확보한다.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는 금융 분야 전문지식을 인공지능(AI) 모델이 가공·처리·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모은 대규모 한국어 언어자료 집합이다. 국내 금융권에 맞는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필수 인프라다.
그간 금융회사들은 해외에서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한 챗 GPT 같은 상용 생성형 AI나
오픈소스
AI(LLaMA3.3, 엑사원 등)를 활용해 챗봇, 뉴스 요약, 번역을 제공했다. 이들은 한국어로 된 금융 용어, 우리나라 금융 법규 등 전문 데이터가 부족해 금융에 특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후략)
[원본기사 :
https://www.etnews.com/2025033000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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